발톱 흑색종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봄이 지나고 여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반대로 자외선 노출을 싫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꺼려하는 계절일 텐데요. 이 자외선 노출을 원인으로 하여 각종 피부암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발톱 흑색종입니다. 까만 점이 아니고 바로 피부암의 초기 증상인데요. 이런 조그만한 점 하나가 무슨 암이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까만 점들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예방방법은 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톱 흑색종 도대체 뭐야?
피부 암 중 하나인 발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 또는 피부 색소 세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색종은 그 자체가 매우 위험한 암이며, 암 세포가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암은 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톱 흑색종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이외에도 발톱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발톱 흑색종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더불어,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샌들종류의 신발을 신지 않는 것 또한 발톱 흑색종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들은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발톱 흑색종이 발병하는 원인 및 증상
위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심한 자외선 노출인데요. 발톱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다니..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통계자료를 본다면 2021년에는 국내 피부암 환자 수가 2945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5년 전인 2016년의 1만9236명에 비해 큰 증가율인 40% 이상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괜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톱까지 바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닌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게 되는데, 이것이 피부에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현상에는 검버섯, 사마귀, 점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특징들이 피부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이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피부암은 다른 암 종류와 달리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지만, 초기에는 일반적인 염증과 비슷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색종의 증상은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가려움이나 통증과 같은 일반적인 자각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흑색종의 초기 단계를 인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피부에 검은 줄이나 검푸른 반점 형태가 나타날 경우, 이는 흑색종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주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면 대개 흑색종이 발견될 때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흑색종은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뼈, 폐, 간 등 다양한 기관으로 전이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흑색종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암 예방방법 및 치료방법
피부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요 증상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피부 병변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커지는 경우, 이는 피부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여러 다른 증상들이 있습니다. 피부 병변에서 쉽게 출혈이 발생하거나 병변의 색이 불균일하게 변하는 경우도 피부암을 의심해 볼 만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피부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피부질환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거나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에도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피부암의 진행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검은 점이 생기는 경우, 또는 손톱과 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경우에도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피부암의 초기 단계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를 발견하면 즉시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손발톱에 생긴 흑색종이라는 악성 피부암이 발생하면, 그 나쁜 예후를 고려하여 발생한 부위의 뼈마디 전체를 절단하는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두께가 깊지 않은 손발톱 흑색종에 대해 절단 수술이 아닌, 해당 병변 피부 부위만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손 발가락 기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어느정도의 두께까지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적 보존이 가능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손발톱 흑색종에서 발생한 부위를 절단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보존 가능한 수술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이를 수립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힘을 모아 연구에 착수였으며 이 과정에서 연구진들은 손발톱 흑색종의 두께가 ‘0.8㎜’를 넘지 않는다면 발생 부위를 절단하지 않고 보존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발생 부위 기능을 유지하면서 재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향후 흑색종 환자들의 치료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문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불포화 지방산과 카로틴의 한 종류인 라이코펜이 흑색종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생선, 야채, 당근, 감귤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이소프레노이드가 흑색종 세포의 증식을 자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토마토, 당근, 수박 등 붉은색 과일과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라이코펜은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혈소판 유도성장 인자를 억제하여 흑색종이 유발하는 섬유세포의 이동과 신호 전달을 줄여 항종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피부암에 한 종류인 흑색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발가락까지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는 것이 속된 말로 현타가 오려고 하네요. 하지만 무시 할 수 없는게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환자 수 입니다. 스스로가 잠재적인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산과 바다로 놀러 갈 계획을 세우고 설레는 감정으로 가득한 여름이지만 자외선을 생각한다면 흐린날에도 꼭 차단제를 발라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발톱 흑색종 관련 QnA
발톱 흑색종 치료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발톱 흑생종을 치료하는 방법은 발톱 흑생종의 원인과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달라집니다.
- 경미한 증상인 경우: 흑생종이 경미한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관리와 적절한 휴식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원인이 명확한 경우:
- 외상성 흑생종: 발톱이 손상된 경우에는 손상된 발톱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질환으로 인한 흑생종: 특정 질환과 관련된 흑생종의 경우, 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복용과 관련된 흑생종: 특정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흑생종의 경우, 해당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치료: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외과적 치료: 흑생종이 매우 심각한 경우에는 발톱 제거 및 피부 이식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발톱 흑색종 예방방법은 무엇인가요?
발톱 흑생종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발에 꽉 끼는 신발 착용을 피하세요: 발에 알맞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작은 신발을 신으면 발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발톱 관리에 신경 쓰세요: 발톱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은 손이나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적절한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상을 방지하세요: 발에 충격이나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이나 활동 중에는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