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초기증상 성인이라도 방심은 금물
수족구병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질환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이 퍼지지만, 성인이라고 해서 발병의 안전지대에 있는 것은 아닌데요.
성인의 경우 소아에 비해 이전에 감염된 경험과 예방접종을 통해 일정한 면역력을 얻었기에 감염에 노출된 후 발병 위험성이 낮을 뿐이죠. 그러나 이것이 성인이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과거에 바이러스성 질환, 예를 들어 수두와 같은 병력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명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라면 자녀와 접촉할 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면역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녀에게 질병을 전파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죠. 면역성 확인은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 검사로도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맞아야 합니다.
수족구가 뭔데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주된 원인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있으며,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 내 (혀, 구강 점막, 인두, 구개, 잇몸 등)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나중에는 수포 또는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구강 외에도 입술, 손, 발,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홍반, 구진, 수포, 농포가 나타나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에 비수포성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은 경미하고 7-10일 내에 호전되지만, 영유아의 경우 구내염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워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 초기증상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나타나며, 대개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전신 미열, 설사, 구토, 손과 발, 등에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들은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고열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이는 합병증을 의심해 봐야 할 신호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 예방 및 치료방법
수족구병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는 나온 게 없습니다. 이 병의 증상은 보통 약 3~5일 정도 지속되는데, 그 기간 동안 탈수나 경기가 나타나지 않도록 보존적 치료만 잘해주면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병입니다. 보존적 치료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통증 관리가 포함됩니다. 환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증상 치료와 수분 섭취입니다. 보통 아이가 아프면 따뜻한 물을 주지만, 이 질병의 경우에는 약간 시원한 물이 더 좋습니다. 이는 따뜻한 물을 먹으면 입안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물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도 못 마시는 경우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수를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는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입이 아파서 음식을 못 먹는 경우에는 식사 30분~1시간 전에 미리 해열진통제를 섭취하고, 통증이 줄어들면 식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열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관리함으로써 아이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위장관에 문제가 있다면 식전에 약을 먹는 것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약도 통증 때문에 못 먹는 경우에는 진통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진통제 스프레이는 국소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성인 전염성
주로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즉, 장난감, 손발 접촉,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 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으로 많이 퍼지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아이들이 서로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에서 쉽게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를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옮겨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기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접촉을 조심하면 되고, 따로 격리가 필요한 질병은 아닙니다. 따라서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통해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훨씬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고, 다른 타입의 장바이러스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인들은 경미한 발열이나 가벼운 목 통증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장바이러스 계열로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즉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집단 생활을 하는 장소에서는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족구 관련 QnA
수족구병은 몇 번이나 걸릴 수 있나요?
수족구병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번 걸릴 수 있습니다.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과 유사한 다른 질병은 무엇이 있나요?
수족구병과 유사한 질병으로는 수두, 홍역, 발진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도 발진이나 물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각각의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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