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키트 정말 효력있을까?
국내 전체 질병 가운데 사망원인 1위인 대장암은 가장 위험한 암인데요. 초기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암세포의 전이가 많이 진행된 가운데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본인 스스로 느낄 정도의 통증과 몸의 변화가 있다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이며 이 상황 또한 무시하면 생명의 큰 지장이 올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갑상선암에 이어 신규환자가 2번째로 많은데요. 대장암은 대장 또는 직장에서 발생한 암이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요즘들어 젊은 세대의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래는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이유는 대장에 부담을 주는 식습관이 쌓여 시간이지나 발병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가족력에 의해 대장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견하기 어려운 대장암의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원인 및 초기증상
대장암의 원인
붉고 어두운 색의 육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동물성 식품을 높은 온도로 튀기거나 구울 때, 이상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육류를 지나치게 많이, 그리고 장기간 동안 섭취하게 된다면, 대장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고, 그 결과 암 세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붉은 고기의 지방 함량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지방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담즙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대장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이는 대장 내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게 됩니다. 결국, 이런 과정을 거치면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할 수 있게 됩니다. 동물성 지방의 대장을 통과 시간이 긴 것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발암 물질이 대장 점막에 더 오랜 시간 동안 노출 됨으로써, 대장암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장기간의 과음 및 흡연 등은 대장암 발병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또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장암의 초기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여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대장암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데요,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증상을 느낄 때에는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장암 환자의 70% 이상이 진단 시에 이미 암이 대장 벽을 넘어 다른 장기에 전이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이런 상황은 치료의 난이도를 높이며, 생존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대장암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을 알면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그리고 암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장암이 대장의 통과를 방해하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암이 대장을 자극하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대장에 암이 생기면 변에 혈흔이 보일 수 있습니다. 혈변의 색깔은 붉은색, 검붉은색 또는 검은색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피관을 파괴하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 대장암이 자라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복통은 날카롭거나 지속적일 수 있으며, 특정 음식을 먹거나 배변 후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은 식욕 부진이나 영양분 흡수 문제로 인해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은 빈혈로 인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피의 공급을 방해하거나 신체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배변 후에도 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대장의 통과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대장암은 변의 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이 좁아지거나 납작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대장의 형태를 바꾸는 것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대장암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대장암 자가진단 키트
대장암 진단은 거의 대부분 병원에서 하는 분변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요. 집에서 직접 분변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간이진단 키트가 있습니다. 이 키트의 작동 원리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원래의 분변검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키트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편리한데요. 직접 대변을 채취하는 번거로움 없이, 대변을 보고 난 후 변기에 종이 형태의 제품을 넣는 것만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간이진단 키트의 정확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키트의 유효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임상 결과가 부족하여 키트의 정확도를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간이진단 키트는 아직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없고, 검사 비용이 높은 외국과 달리, 건강보험이 잘 갖춰진 국내 병원에서는 크게 활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시행하는 분변검사는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지만, 간이진단 키트로는 양성·음성 여부만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간이진단 키트의 한계점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장점으로 작용하는데요. 이는 특히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정확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대장내시경을 받기 어려운 환자나, 병원까지 오는 것이 힘든 환자의 경우에는 이같은 간이진단 키트를 대안으로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대장암의 초기증상 및 원인 그리고 지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자가진단 키트에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초기증상은 내가 대장암인가?라는 의심을 갖기에는 조금 약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장암을 발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병세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의심을 가지고 대장암을 발견하기 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가진단 키트에 관해서는 정확성의 문제가 아직까지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암 관련 QnA
대장암 예방을 위해 어떤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나요?
대장암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식품에는 과일, 채소, 그리고 전곡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대장 내에서 음식물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기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은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연과 절주는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들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암 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대장암 검진 주기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음으로써,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에 대한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다 자주 검진을 받아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